안녕하세요, 김종석 고객님!

매년 Celestion Creamback G12H-75 스피커를 구매해주시는 김종석 고객님 이시군요,

올해 5월 9일과 작년 11월 17일에 구매해주셨던 크림백 H 스피커는 어떻게 잘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http://joonmoguitar.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51&cate_no=89&display_group=1

준모기타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들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김종석 고객님께서 구매해주신 Celestion 스피커는 준모기타 운영자에게 친자식 같은 녀석이기에...

많이 이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문의 해주신 싱싱험 세트 관련하여 제가 항상 고민하는 문제는

어느 정도 스펙의 브릿지 험버커를 싱싱험 세트에 사용하여 밸런스를 맞쳐주냐는 것입니다.

브릿지에 14~18k 정도의 고출력 험버커를 사용하게되면

드라이브 톤에서는 정말 후끈한 사운드를 얻을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클린톤을 사용하는 경우에 앞의 싱글 픽업 2개와의 볼륨 밸런스가 너무나도 무너지는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Michael Landau, Pete Thorn 같은 사람들은 싱싱험 기타에 저출력 험버커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렇게 저출력 험버커를 브릿지 포지션에 사용해도 디스토션/오버드라이브 페달 등을 사용하면

강한 음악을 하는데 있어서 전혀 부족하지 않는 충분한 드라이브를 뽑아낼 수 있고

클린톤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앞의 싱글 픽업 2개와의 볼륨 밸런스를 조율하는데 큰 이질감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일단 현재 준모기타에 입고되어있는 Benson Custom - 싱싱험 세트는 저출력 험버커를 브릿지 포지션에 위치 하게한 조합이며

Lollar의 싱싱험 세트 혹은 Suhr의 V60lp - V60lp - SSV+ 같은 조합을 원하신다면

그에 못지 않게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는 조합이 되겠습니다.

타일러 브릿지 험버커 픽업 중에서 Studebaker 혹은 Hot Retro 정도에 속하는 브릿지 험버커가

현재 Benson Custom 싱싱험 세트에 사용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브릿지 포지션에 고출력 험버커를 사용한 싱싱험 세트를 원하신다면

Benson Custom 에도 브릿지 포지션에서 15k 정도 출력의 Hot Humbucker 모델이 존재하기에 선주문 형태로 공급이 가능하며

가격은 현재 싱싱험 세트와 동일, 그리고 납기는 선주문 후 3개월이 걸리겠습니다.

또한, 현재 준모기타에 입고 되어있는 저출력 험버커가 사용된 싱싱험 세트의 경우는

여건이 된다면 Suhr가 제시한 일명 '빈티지 보이싱' 방식을 사용한다면 가장 좋기는 하겠지만

브릿지 험버커가 그리 출력이 높지 않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250k Pot을 그냥 그대로 사용하셔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큰 장점이 있겠습니다.

반면에 고출력 험버커가 사용된 싱싱험 세트를 사용하시게 된다면

그때는 Suhr의 '빈티지 보이싱' 방식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타일러의 경우에 Suhr가 제시한 '빈티지 보이싱' 방식을 따르지 않고

250k Pot에는 jts5250 싱글픽업을 사용하고, 500k Pot에는 jts5500 싱글픽업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처를 하고 있기에

혹 현재 가지고 계신 타일러에 장착되어있는 Pot이 500k 라면

Suhr의 빈티지 보이싱 방식이나, 아님 모두 250k Pot을 사용하시는 것이 좀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 Original Message ]

타일러에 이 픽업셋을 장착하면...

어떨까요..

타일러 특유의 깔끔함은 가지고 가고 좀더 드라이브한 사운드를 가지고 싶어서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