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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벤슨 63 픽업 간단 사용기
작성자 손병철 (ip:)
  • 작성일 2015-08-01 11:24:4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796
  • 평점 5점





안녕하세요.


두달 쯤 전에 비회원구매로 벤슨 63 픽업세트를 구매했었습니다.


사용기를 남기고 싶은데 가입을 해야되길래, 이제서야 가입하고 적어봅니다ㅎㅎ;


우선 저는 메인 기타로는 펜더를 사용하고 있고, 구매한 벤슨픽업은 서브기타인 스윙에 장착했습니다.

펜더를 싱싱험으로 모디해서 사용하던 터라, 서브로는 싱싱싱 빈티지 성향의 사운드가 필요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장착 후 첫 사용했을때의 그 느낌은, 되게 깔끔했습니다.

생각보다 노이즈가 적고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하게 빠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레코딩을 많이 하는지라, 노이즈가 좀 적었으면 싶었는데 딱 원하는대로 나와줘서 좋았습니다.


보통 스트랫소리...라고 하면 대부분은 펜더가 떠오르실 겁니다.

펜더 특유의 그 살짝 마른듯하면서도 깽깽거리고, 그러면서 또 펀치감은 넘치는 그런 사운드.

벤슨 픽업은 이런 오리지널한 펜더 픽업의 사운드와는 꽤나 다릅니다.

뭐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느낌과 성향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펜더와 벤슨픽업을 장착한 스윙을 번갈아 쳐보면서 비교해봤습니다. 물론 가격차이가 꽤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같은 엘더+로즈우드 조합이라 성향은 흡사하니까요.


우선 벤슨이 펜더보단 깔끔하고 정제된 사운드입니다. 노이즈도 덜한 편이구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벤슨은 펜더보단 존써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특유의 깔끔함이 기분 좋습니다.

또 생각한 것보다 게인톤도 이쁘게 나와줘서, SRV 같은 강한 크런치톤도 잘 빠집니다.

싱글 픽업이란걸 감안했을땐 게인은 비교적 잘 먹습니다. 펜더보단 잘 먹더군요.

제가 다양한 장르를 많이 하는데, 블루스, 퓨전재즈, 팝, 모던락 등등 뭐 가리는 장르도 딱히 없이 다 적절하게 좋은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펀치감은 살짝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쭉쭉 치고나가는 시원시원한 사운드는 조금 아쉽습니다.

그러나 좋게 얘기하자면 되게 부드럽습니다.

펜더픽업이 하이가 좀 강조된다고 하면(Bass5-Mid3-Treble8 정도라면...), 벤슨은 꽤나 균형있는(Bass6 Mid4 Treble6 정도의 느낌이랄까요?..ㅎㅎ;) 소리를 내줬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전체적으로 꽤나 얇다고 느꼈습니다.

살짝 두터운 싱글픽업 소리를 좋아하는지라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특유의 가볍고 깔끔한 소리는 치면 칠수록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아무튼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픽업입니다.

어쩌면 펜더에 달린 픽업도 벤슨으로 교체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ㅎㅎ

다른 픽업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인데, 나와주는 사운드는 그 어떤 픽업에도 안밀리네요

기회가 된다면 험버커와 P90도 써보고 싶고, 또 정말 기대가 됩니다.


좋은 픽업 만들어주시는 John Benson 님에게도 감사드리고,

다양한 픽업 저렴하게 판매해주시는 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픽업 기대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편지 감사합니다!

아쉽게 지인분 이름으로 주문해서 제 이름은 없었지만, 그래도 뒤늦게라도 감사인사 드립니다...ㅎ;


요즘 날씨도 덥고 힘드실텐데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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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삭제 수정 답변
  • 준모기타 2015-08-01 12:04:3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손병철 고객님!

    지인분 이름으로 주문하셨는데
    이렇게 회원가입까지 해주셔서 글을 남겨주시니
    제가 참 복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싱글 픽업을 추천해달라는 문의를 받을 때
    54 싱싱싱 Set와 63 싱싱싱 Set는 나름 기준점이 되는 영역입니다.

    거기서 John Mayer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그 사운드에 특화된 JM Set으로 가시어야겠지요

    제가 지금 당장 공급할 수 있는 Benson Custom의 싱싱싱 픽업세트는 총 9종류나 되지만
    지금 현재는 3종류만 수입하고 있습니다.

    일단 고객님들께서 54 싱싱싱 세트와 63 싱싱싱 세트를 먼저 경험 해보신 후에
    그 후에 그것을 기준삼아 좀더 원하시는 픽업들을 사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준모기타가 가고자하는 길이
    때로는 너무나도 느린 속도이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결국 옳은 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한번 귀한 사용후기 감사드리며
    초심 지키며 한단계 한단계 영역을 넓혀가는 준모기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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