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즐겨찾기
(0)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상품 사용후기

상품 사용후기

상품 사용후기입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Benson Custom 63 Strat Set 리뷰입니다.
작성자 남호준 (ip:)
  • 작성일 2020-05-04 09:27:1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617
  • 평점 5점





예전에 준모기타 사장님이랑 픽업때문에 유선상 통화를 한적이 있는데


항상 연주자의 입장에서만 물건을 설명해주시는 사장님이 이 가격에서 느낄수 없는 사운드라고 전화기가 터질때까지 설명해주시고,

나중에 H-S-H 샀을때도 문자로도 다시한번 벤슨 싱글 픽업을 좋다고 보내주셨던 기억때문에


오랜시간이 지나고 나서 63픽업을 구매하였습니다.


펜더 제품의 픽업은 57/62와 노이즈리스 3세대 픽업을 사용해봤습니다만 노이즈리스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솝바에 가까운 사운드이지 않나 싶었고

57/62는 전형적인 빈티지 사운드를 내세우는 픽업인데 


벤슨 63은 바로 써보자 마자 57/62보다 조금더 출력이 좋은것이 느껴졌습니다. 실제로도 살짝 출력이 높기도 하구요.


그외에 싱글 픽업을 펜더 말고 다른 브랜드도 많이 써봤지만 오버와운딩을 하면 체감상 출력과 트레블만 증가해서 캐퍼시티나 볼륨팟을 좀 더 디테일하게 

조절해야되서 불편하였고, 솔직히 밸런스가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았던 픽업들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만.


벤슨 픽업도 마찬가지로  6~7k로 살짝 오버와운딩 되어있지만 그에 비해 굉장히 깔끔하고 트레블도 산뜻하다고 느껴질정도로만 증가되어있어서 치는내내 

시간이 가는줄을 몰랐네요.ㅎㅎ



사운드 샘플에 사용된 기타는 1v 1t 250k 0.047캐퍼시터로 모든 픽업이 톤을 거치게 와이어링했는데 전포지션이 굉장히 밸런스가 좋고 

특히 리어픽업은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싱글 특유의 맛이 잘 살아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리어를 알니코 3로 셋팅한것은 전통적인 펜더 와이어링이 리어에 톤을 연결하지 않는 구조여서 이를 기반으로 

밸런스 있는 사운드를 내기 위해 그렇게 만드신거 같지만, 저처럼 모던하게 와이어링 해도 괜찮습니다.


추천하는 픽업포지션은 다 밸런스가 좋지만  


리어+미들 / 리어 사운드를 개인적으로 추천하며

리어+미들의 포지션 소리는 거스리 고반 아저씨의 그 특유의 사운드가 그냥 나오네요.

(본인 소유의 존써 거스리 고반 기타 있는데 이것보다 더 잘나오는게 슬픕니다.  나 왜 샀지..ㅠㅠ)



마무리 하자면,

전통적인 펜더 픽업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어떤 의미로는 모던해져서 안 좋아실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픽업을 험버커로 입문하였고 

싱글로 넘어오는데 부담감 혹은 거부감이 있으신분들은


싱글 픽업 입문으로 밴슨 63픽업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싱글 픽업의 분기점에 있는 픽업이라고 생각되네요.


조만간 저는 카드값 한번 정리가 되면 소울 커스텀을 주문해서 써볼 예정이며,그때도 픽업을 받아서 사용했을때 기분좋은 소리를 듣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픽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 :)



ps: 사운드 링크 아래에 2개 주소 남깁니다. 매번 귀찮으시겠지만 링크를 잘 나오게 다듬어주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nLUXJcqT0

https://www.youtube.com/watch?v=GQ6_TP-f4iY








첨부파일
비밀번호 *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준모기타 2020-05-04 11:49:4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남호준 고객님,

    벤슨 63 싱글 픽업 세트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지난번 벤슨 클래식 험버커 후기에서의 YouTube 동영상을 보면서 남호준 고객님의 연주 스타일이 싱글 보다는 험버커 쪽이라는 생각을 저 혼자 했었습니다.

    http://www.joonmoguitar.com/board/product/read.html?no=1437&board_no=4

    그런데 이번에 적어주신 사용후기에서 "저처럼 픽업을 험버커로 입문하였고 싱글로 넘어오는데 부담감 혹은 거부감이 있으신분들은" 이라고 적어주신 내용을 보게 되네요.

    잘하는 사람들은 싱글로도 못할 음악이 없고 험버커로도 못할 음악이 없지만, 그래도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싱글 픽업이 가는 길과 험버커가 가는 길이 분명 다릅니다.

    그 둘의 차이를 모르는 상태에서 못할 음악이 없는 고수라면,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사람이 그렇게 많이 부럽지 않습니다.

    그 둘의 차이를 분명히 알면서도 못할 음악이 없는 고수, 그게 제가 보기에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면서 음악을 하는 사람이기에 저는 그런 사람이 부럽습니다.

    사용후기를 읽으며 남호준 고객님이 싱글 픽업과 험버커가 가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기에, 저 개인적으로는 그게 참 기쁩니다.

    알려주신 귀한 YouTube 동영상 2개는 여기 준모기타 사용후기 게시판에서 바로 보여지도록 처리 하였고, 글간격과 사진도 살짝 손을 보았습니다.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스팸신고 스팸해제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비밀번호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관련글 모음
번호 상품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316 [Benson Custom] 63 Strat Set (S-S-S) 벤슨 63 픽업 연주 후기 임현택 2023-09-17 816
2217 [Benson Custom] 63 Strat Set (S-S-S) 역시 Benson 픽업 좋습니다 김용균 2023-02-18 610
2191 [Benson Custom] 63 Strat Set (S-S-S) 짧게나마 Benson 63 리뷰 이상훈 2023-01-12 649
1889 [Benson Custom] 63 Strat Set (S-S-S) Benson Custom 63 후기입니다. 박현웅 2021-10-24 1207
1466 [Benson Custom] 63 Strat Set (S-S-S) Benson Custom 63 Strat Set 리뷰입니다. 남호준 2020-05-04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