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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hil X - Fuck Jazz Overdrive 사용기
작성자 김현수 (ip:)
  • 작성일 2019-05-30 04:32:0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961
  • 평점 5점


안녕하세요, 기타치는 김현수입니다.


평소 멀티이펙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아날로그페달 중 특히 게인페달만큼은 멀티가 아닌 아날로그를 좋아합니다.


풍부한 배음과 각 페달들이 내주는 소리가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저 자신만의 톤을 찾아가는 맛이 쏠쏠하기 때문이였죠.


이전 사용기에 작성한 LAA Custom - Rock Devil 페달이 정말 좋아 LAA Custom 이란 브랜드에 눈이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용기를 작성한 페달은 본조비의 기타리스트인 Phil X의 시그네쳐 페달, Fuck Jazz Overdrive 입니다.





이 페달의 이름을 보고 " 쉽지는 않겠구나.. "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본조비의 음악과 또한 Phil X의 평소 유튜브 영상들을 보며 이 페달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저였습니다만,

이 페달은 전혀 다른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마치, 덤블계열의 이펙터처럼 뒤로 말리는 소리와 힘있게 치고나오는 각 음들은 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으니까요.





이 페달의 특별한 점이 있는데, 버퍼스위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안좋은 앰프에 물릴 때와 좋은 앰프에 물릴 때를 구분하는 스위치가 버퍼를 On/Off 하는 스위치 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ㅎㅎ


이 스위치를 On/Off 할 때 소리가 정말 많이 다릅니다.


백마디 말보다 사운드샘플을 준비하였으니 듣고 판단하시면 훨씬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3줄 요약 >


1. 생긴것과 다르게 덤블계열에서 느낄 수 있는 저음역과 중음역, 말리는 고음역을 느낄 수 있다.


2. 게인부스트로 썼을 때 뻗어나오는 솔로톤을 만들 수 있다.


3. 클린톤의 단단한 질감을 만들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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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모기타 2019-05-30 16:48:4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기타리스트 김현수 님,

    2016년 2월에 벤슨 Soul Custom 싱글 픽업 세트를 구매하셨던 군인 고객님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해 7월 4일, 그 군인 고객님께서 전화를 걸어와 벤슨 싱싱험 세트를 바로 곧 있을 휴가 기간 중에 사용하고 싶은데,
    사병 월급이 휴가 기간 중에 나오니 외상으로 집에 미리 보내주시면 안되겠냐는 문의를 주셨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모르겠는데 준모기타 판매 기록에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외상 거래를 준모기타 운영자가 그때 허락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그것을 왜 허락했는지, 그 이유를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 군인 고객님은 이미 충분히 훌륭했던 학교의 실용음악과에 작년 2018년 1학기 복학을 하셨지만,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그 어려운 입시를 적지 않은 나이에 조용히 다시 한번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9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일원이 되셨습니다.

    군복무 중일 때는 예전에 다니시던 대학으로의 복학은 커녕 제대 날짜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고,
    실용음악과 입시를 다시 준비하셨던 작년에는 소위 말하는 Big 3 학교의 문턱이 그렇게 높아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이후의 삶에 있어 언젠가는 선택해야 할,
    버클리, MI 등이 그 다음 단계로 또 높은 문턱이 되어있음을 느끼시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이지도 않는 미국에서 학사와 또 그 이후의 석사를 다 마치고 돌아와서 결국 마주하게될 최종적인 자리는,
    감히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화려한 자리도 아니고 어쩌면 평생 지긋지긋하게 가난할 수 도 있는 자리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 군인 고객이셨던 분이 가지고 계셨던 그 좋은 인성이 계속 유지되기를 정말로 바랍니다.

    준모기타를 하면서 세상이 점점 더 험악해지는 것을 매년 매년 경험하게 됩니다.

    집안이 좋기에 뭔가를 재지 않는 친구들은 아쉽게도 근성이 없기에 그 좋은 환경을 가지고도 더 이상의 발전이 없고,
    집안이 어렵기에 치열하게 사는 것 처럼 보이는 친구들은 어쩔수 없이 얍삽하게 뭔가를 재다가 소탐대실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될 친구들은 집안이 좋더라도 부모님께 교육을 잘 받아서 그런지 자신이 해야할 일에 대해서 의무감과 책임감이 있음을 보여주고,
    역시나 될 친구들을 집안이 어렵기에 뭔가의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으면 너무 힘든 상황이더라도 자신의 손해를 받아들이면서 그 화가 복이 되는 인생역전을 만들어 냅니다.

    저는 준모기타의 처음이자 마지막 외상 손님이었던 그 군인 고객님이 정말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위해서는 그 좋은 인성을 정말로 간직하셔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세상 사람들이 아직까지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시는, 그런 훌륭한 기타 연주자가 분명 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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