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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텔레버커 Set 사용 후기입니다.
작성자 구본욱 (ip:)
  • 작성일 2019-11-27 17:41:1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281
  • 평점 5점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픽업을 장착하고 사용한 후기를 올립니다 ㅎㅎ


저와 비슷한 고민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픽업을 바꾸게 된 계기는...



제 펜더 텔레캐스터에 달려있는 기존 픽업의 사운드가 저랑은 맞지 않았기에 사운드를 개선 시키고자 픽업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디마지오, 던컨 부터 시작해서 베어너클 등등 여러 브랜드에서 나오는 텔레용 픽업들을 알아봤는데 다들 하나같이 뭔가 마음에 와닿는 제품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벤슨 커스텀 픽업을 알게되었고, 사용하신 분들도 다들 너무 만족하신다고 표현하셨기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원하던 픽업의 목표는 '범용적인 텔레 사운드'를 내주는 픽업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기존의 펜더 픽업은 제 귀에는 너무 깡깡 되는.. 한겨울 건조한 공기와 같이 수분감 0% 장작과 같은 메마른 사운드가 저에게는 안맞더라구요..


분명 그런 부분이 텔레캐스터의 매력이지만 좀 더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뭔가 텔레캐스터에서 적당히 기름진 느낌(부드러움) 을 원했습니다.


그렇게 보니 선택지가 Tele Blues set  or Telebucker set  이 2가지로 좁혀졌습니다.


Neck 픽업은 둘 다 동일한 픽업이 들어가고, Bridge 픽업에서 싱글이냐 험버커냐 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고민을 했었지만, 결국 Telebucker set를 구매하고 장착한 뒤 연주를 해보았는데...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일단 Neck 픽업 포지션에서의 사운드는 상품 설명란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따뜻하고 기름진 듯한 사운드가 텔레소리에 추가되어 상당히 고급스러운듯한 느낌으로 느꼈습니다.


기름지다고 해서 흐리멍텅한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음들이 탄력있게 달라 붙어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텔레캐스터의 특징인 코맹맹이 같은 비음이 아주 기분 좋게 살아있습니다.


앞선 후기들에서 전반적인 음역대의 Balance가 좋다고 다들 말씀하셨는데 정말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Bridge 픽업 에서는 처음에 제 예상이랑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예전에 기타를 써볼 때는 브릿지에서 험버커 픽업들이 출력이 너무 쌔거나, 아니면 너무 공격적인 톤이거나.. 해서 다른 픽업들과 완전 따로 논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Telebucker 라는 이 픽업은 우선 출력량이 딱 적당하게 잡혀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이 느낀것은 분명 드라이브 질감은 험버커스러운데, 여기에서도 텔레캐스터의 특징이 어느정도 묻어 나오는 듯한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이였습니다.


저는 아예 다른 기타에 장착된 험버커 사운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 픽업은 자신만의 소리를 내주는 듯 싶었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제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사운드를 갖게 되어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뭔가 이 기타만이 낼 수 있는 사운드를 가지게 되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어떤 픽업 Set을 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사장님께서 우문현답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기에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덕분에 기타연주가 더 즐거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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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삭제 수정 답변
  • 준모기타 2019-11-27 18:42:0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구본욱 고객님,

    벤슨 Telebucker 픽업 세트의 사용후기에 감사드립니다.

    구매에 앞서 먼저 문의 주셨던 글에 대한 아래 URL 답변이, 결정하시는데 있어 아주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었던 것 같아 참 다행입니다.

    http://www.joonmoguitar.com/board/product/read.html?no=1283&board_no=6

    텔레라는 악기가 가지는 그 미묘함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텔레 사운드를 모르시는 가운데, 오직 보이는 모습이 더 멋있고 이쁜 텔레 사진들에 마음을 더 뺏기시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벤슨 Telebucker 픽업 세트의 선택으로 인해, 구본욱 고객님께서 Tele를 가지고 하시는 음악 작업에 큰 정진이 있기를 바랍니다.

    올려주신 귀한 사용후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이렇게 자세한 글이면 1시간 안에 작성하지 못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준모기타 웹사이트가 사용하고 있는 여기 Cafe24 시스템은 로그인한지 1시간이 지나면 강제 로그아웃을 당하기에 ,
    혹시나 시간 초과로 강제 로그아웃을 당하시면서 힘들게 작성하시던 그 귀한 글들이 다 날라가지 않았을까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올려주신 귀한 사용후기에 다시 한번 큰 감사를 드리며,
    문장 간격과 영어 대소문자는 사용후기가 좀 더 멋있게 잘 읽혀지도록 제가 살짝 손보았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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